공성 전차는 고대 전쟁에서 사용된 공성 무기 중 하나로, 성이나 요새를 공격하기 위해 설계된 대형 기계장치이다. 공성 전차는 주로 로마 시대 및 고대 그리스에서 사용되었으며, 적의 방어를 무너뜨리고 병력의 진입을 돕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되었다.
공성 전차는 일반적으로 강한 나무 구조물로 이루어져 있으며, 바퀴가 장착되어 이동이 가능하다. 기계의 상부에는 공격자가 위치할 수 있는 플랫폼이 마련되어 있어, 적의 성벽이나 방어선에 접근하여 화살, 돌, 불을 뿌리거나 화살을 쏘는 등의 공격을 수행할 수 있다. 또한, 일부 공성 전차는 특수한 장치를 장착하여 성벽을 파괴하기 위한 큰 돌이나 덩치를 발사하기도 했다.
이 전차는 다수의 병사들에 의해 끌어졌으며, 그 이동 속도는 비교적 느리지만 강력한 방어력을 갖춘 전투 소를 통해 보완되었다. 공성 전차는 성의 구조물에 큰 피해를 줄 수 있는 위력을 발휘하였고, 전투에서의 전략적인 요소로서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공성 전차 또한 단점이 있었다. 공격 시에는 적의 방어에서 직접적인 타격을 받기 쉬웠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공격 방식으로 인해 적에게 방어를 강화할 기회를 주는 경향이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시간이 흐르면서 다른 형태의 공성 무기가 등장하게 되었고, 공성 전차의 사용은 점진적으로 감소하게 되었다.